얼마전 친구들이랑 같이 오크벨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렌탈샵에서 보드복 빌려 입었는데.. 워낙에 초보라 눈에서 마구 뒹굴었더니..
점점 옷은 물에 젖어가고 결국 속옷까지 다 젖더군요-_-
게다가 렌탈샵 옷은 대부분이 어둡자나요ㅜㅜ
하얀스키장에서는 화사한 보드복이 짱인데;;
정말 꼭 보드복이라도 구매하겠다 다짐을 하고! 올해 드뎌 장만하게 되었습니다ㅋ

다른 여러브랜드들도 둘러보고 있는데
나름 디자이너라고 눈높다하는 여자친구가 켈란옷을 알려주더라구요.
근데 정말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색상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ㅋㅋ
여자친구는 흰눈위에서는 흰색이 짱이라며 흰색바지를 골랐고
노란색을 사랑하는 저는 샛노랑바지를 골랐죠 ㅋ
그리고 자켓은 티나지않게 은근 커플옷으로 고른건데 잘 어울리나요//ㅎㅎ

켈란!! 이건 그쪽이 생각하는 그런 보드복이 아냐~ 내가 고른거라고 내가!!

첫번째 스키장에 가면 정말 화사합니다~
단체컷에서도 울 커플 빛이나지 않나요ㅋㅋ
두번째 방수 짱!
습기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뽀송뽀송함! 정말 감동먹었습니다ㅜㅜ
세번째 센스 굿~ 옷구경하는 재미 쏠쏠ㅋ
옷에 숨어있는 기능들이 많더군요~ 한땀한땀 장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ㅋ

내 보드복이 생기니 계속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2월에도 짬내서 몇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ㅎ//
여자옷이 더 예쁜것같아요ㅜㅜ 남자 옷도 좀더 화사하게 해주세요~~ ㅎㅎ
보드복은 화사함이 생명이잖아요ㅋ

켈란팸들 모두 즐보딩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