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켈란에서 보드복을 구매 후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보드 초보인 저에게 보드복이란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뭐 빌려서 입다가 정말 잘 탈 때 쯤 하나 구입하지”란 생각만 저에게 앞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여친따라 매장(W몰)에 갔다가 사장님의 친절함과 설명에 빠져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 보드복을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구입하란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네요

이유는 첫째 보드는 간지입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스키장을 많이 찾습니다. “대여해서 입으면 되지”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구요. 하지만 대여한 옷의 대부분은 단색위주의 옷입니다. 스키장에 가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화려하고 컬러풀한 옷을 많이 입습니다.

둘째 빌려서 입다보면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이라 청결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보드나 스키를 타다 보면 많이 구르고(초보일 경우) 넘어집니다. 그때 마다 옷 속으로 눈이나 기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빌려주는 센터에서 물론 세탁을 하지만 자기가 가져간 옷 보다 깔끔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셋째 그만큼 뽑을 수 있다(?) 보드를 배우고 이제 재미를 붙이신 분이라면 잘 때도 집 천장에 내가 보드를 타는 모습이 그려지실 겁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재미있단 말입니다. 그럼 다시 가고 싶고 또 가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대여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참에 구입해서 몇 년동안 탄다면 훨씬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초보가 보드복을 구입할 때 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과 같다면 w몰 켈란에서 구입하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가격 품질 사은품(?) 등 사장님이 정말 고객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 옷에 대한 설명과 친절함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란 생각을 들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 그때 생일이신데 축하한다는 말씀도 못드렸네요. 늦게 나마 축하드려요. ㅎㅎ

p.s 제 싸이즈는 176 - 85 로 조금 덩치가 있고 허벅지가 많이 굵은 편인데 바지는 이번에 나온 여성바지로 구입했습니다.(이게 쫌 멋있는 듯;;;;) ㅎㅎㅎㅎ 참고하세요 ^^